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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부작으로 예정되어 있는 ‘콥 자매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으로, 1914년 7월 콘스턴스, 노마, 플러렛 콥 자매가 탄 마차가 범법을 일삼는 지역 유지이자 비단염색 회사 소유주인 헨리 코프먼의 자동차와 충돌하면서 시작된 위협과 이후의 수사, 재판 과정까지를 그리고 있다. 요컨대 ‘콘스턴스 콥은 어떻게 뉴저지 주 최초의 여성 보안관보가 되었는가’에 관한 전사인 셈이다.

잊힌 역사의 한 장을 발굴해낸 사람은 뜻밖에도 이전까지 소설을 한 편도 발표한 적이 없는 원예 칼럼니스트이자 베스트셀러 논픽션 작가인 에이미 스튜어트다. <술 취한 식물학자>를 쓰면서 자료를 조사하다가 우연히 콥 자매 사건을 다룬 신문 기사를 읽은 것이 계기였다. 그는 이후 2년에 걸쳐 수백 건의 기록물들을 취합하고, 실존 인물들의 가족 및 후손을 찾아내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2015년 공개되자마자 미국 언론을 떠들썩하게 만든, 20세기 초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보안관보들 중 한 명인 콘스턴스 콥. 뉴저지 외곽의 외딴 농장에서 자신들만의 삶을 꾸려가고 있던 그녀와 두 동생은 1914년 7월 어느 날 비단염색 회사 소유주인 헨리 코프먼의 자동차에 들이받혔고, 콘스턴스가 코프먼의 회사를 찾아가 항의한 이후 코프먼 일당의 끈질긴 위협이 시작된다. 유일하게 로버트 히스 보안관만이 콘스턴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자매에게 리볼버를 주고 쏘는 방법을 가르쳐주며, 둘은 수사 파트너를 이뤄 헨리 코프먼을 기소하고 재판에서 유죄판결을 끌어내기 위해 분투한다.

여자는 총을 들고 기다린다 ...011
역사적 출어와 참고 문헌, 감사의 말 ...485
옮긴이의 말 ...491

정세랑 (소설가, 『보건교사 안은영』, 『시선으로부터,』)
: 여성 살인자들의 이름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 여성 보안관의 이름은 지금껏 알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역사는 그런 식으로 부덕(不德)한 표본만을 남겨 부덕(婦德)을 강요하며, 진취적인 여자들의 이름을 지워왔다. 그러나 우리는 그 지워진 이름들에서 먼지를 털어낼 것이다. 그 시작을 알리는 콥 자매 시리즈를 열렬히 환영한다. 무뢰한의 머리를 벽에 박아버리는 힘, 작은 단서도 놓치지 않는 추리력, 최악의 상황에서도 빛나는 유머감각, 올곧은 책임감과 깊은 연대의식까지 이 모든 것을 갖춘 캐릭터가 실존인물의 재현이라는 사실에 감탄을 거듭한다. 에이미 스튜어트는 놀라울 정도의 치밀한 조사를 통해 최초의 여성 보안관 중 한 명인 콘스턴스 콥을 21세기에 성공적으로 되살려놓았다. 추악한 폭력에 의연하게 맞선 콥 자매의 이야기는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자수 놓인 핸드백 속의 묵직한 리볼버는 잊히지 않을 용기의 상징이다.
엘리자베스 길버트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저자)
: 오랫동안 활자로 본 여성 캐릭터 중 가장 인상적이고 강렬한 인물이 펼치는 영리하고 화끈한 모험. 사실이라기엔 너무 근사한(그러나 거의 사실인!), 폭력, 용기, 뚝심, 지략에 관한 이야기 속에서 콥 자매를 따라가는 모든 페이지와 사랑에 빠졌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 『술 취한 식물학자』의 베스트셀러 작가 에이미 스튜어트가 창조한 이 흥미진진하고 포복절도할 시대극에서, 철면피한 범죄자들은 리볼버로 무장한 독신 여성 콘스턴스 콥과 그녀의 가공할 동생들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 서스펜스, 미스터리, 그리고 풍자적인 유머로 무장한 우아한 소설.
워싱턴 포스트
: 『여자는 총을 들고 기다린다』의 거침없는 히로인 콘스턴스 콥은 마치 범죄소설의 대가가 창조해낸 인물 같다. 180센티가 넘는 그녀는 총을 소지하고, 재치 있는 말을 던지며, 일말의 주저함 없이 범죄자를 응징하는 가공할 캐릭터다.
LA 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 풍부한 역사적 세부 사항들을 살리면서도 그것에 짓눌리지 않는 이 작품은 강력한 적들에게 포위당한 여성들이 진짜 폭력에 용기 있게 맞서는 영화 같은 이야기다.
: 실제 사건에 기초한 이 역사 미스터리 소설은 매 챕터마다 예상과 관습을 벗어나는 뜻밖의 유머로 가득하다. 독자들은 콘스턴스와 히스 보안관의 다음 모험을 두 손 모아 기다리게 될 것이다.
: 마법 같은 미스터리 데뷔작.

최근작 :<사악한 식물들>,<미스 콥 한밤중에 자백을 듣다>,<레이디 캅 소동을 일으키다> … 총 123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46종 (모두보기)
소개 :을묘년 화곡동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기획과 잡지 편집을 겸하다 지금은 전업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섬에 있는 서점』 『비바, 제인』 『사서 일기』 『그녀의 몸과 타인들의 파티』 『세번째 호텔』 『로즈의 아홉 가지 인생』 『여자는 총을 들고 기다린다』 『비극 숙제』 『나이트 워치』 등을 번역했다. 『리틀 스트레인저』로 제10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문학동네   
최근작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오래되고 멋진 클래식 레코드 2>,<극락왕생 9>등 총 4,291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450,533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위 (브랜드 지수 4,262,150점), 에세이 1위 (브랜드 지수 2,156,19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