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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염태영

최근작
2018년 3월 <모두를 위한 나라>

염태영의 아름다운 약속

소년가장 시절 종중 어른께 장학금 5000원(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월급으로 3만원을 받던 시절이니 5000원은 매우 큰 돈이었다)을 받으며 세상에 좋은 일로 꼭 환원하리라 다짐한 약속, 평소 환경운동을 실천하던 형수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을 때 환경 현장을 지키겠다고 다짐한 일, 주민참여형 도시계획을 실천하는 캐나다 노스밴쿠버 시장을 만나고 ‘도시의 주인은 사람이니, 시민들이 참여하는 도시설계를 실천하리라’ 다짐했던 일, 이 세 가지는 제가 평생 지켜야 할 약속입니다. 이 세 가지 약속이 제 시민운동과 공직생활을 지켜주었습니다.

우리 동네 느티나무

염태영의 수원사랑(舍廊)을 시작한 것이 2006년 시장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후 서너 달쯤 지난 뒤의 일입니다. 선거과정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적어도 제 근황은 알려야겠다고 생각해서 시작한 일이었지만 사실 그때의 내용을 돌아보면 저의 근황이라기보다는 수원에 관한 언론기사를 발췌해서 보내드린 정도였습니다. 그나마 그런 내용에 대해서도 신문을 일일이 보지 않고 내용을 알 수 있어서 좋다고 격려해 주신 분도 계시지만 성의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본격적인 블로그를 열고 웹진이라고 할 수 있는 내용을 보내드린 것이 2008년부터입니다. 처음엔 의욕을 갖고 시작한 일이지만 매주 월요일마다 한 꼭지의 글을 쓴다는 것이 참 부담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독자들의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그것에 더욱 힘을 얻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신변잡기에서부터 수원의 미래를 그리는 일까지 다양한 내용을 소재로 삼았습니다. 2009년에는 유독 추모의 글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주제만큼 반응도 다양해서 많은 분들이 답신이나 한 줄 답변으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책은 모두 그분들의 성원이 만들어낸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 얘기하는 시각에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오로지 저자의 책임이며, 이 책이 수원의 미래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그것은 모두 웹진 독자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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