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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저자 > 문학일반

이름:반경환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4년, 대한민국 충청북도 청주

최근작
2023년 8월 <사상의 꽃들 14>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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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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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는 인류의 죄를 대속하고 있는 죄인이며, 이 천형天刑의 삶을 통하여 모든 인간들을 구원하게 된다. 반어의 대가, 의인화의 대가, 상징의 대가, 언어의 마술사로서의 그 모든 재능과 역량을 다 드러내고 있는 박종인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은 예술품 자체가 된 시인과 수많은 순례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미래의 지상낙원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수많은 반전과 급전이 이루어지고, 우리 인간들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의 파노라마가 극적인 감동의 메아리로 울려 퍼지게 된다. 천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느닷없이 출현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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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구렛나루에서 새들이 둥지를 틀고 어깨 위에서 나무가 자라난다는 말이 있다. 시를 쓴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을 비우고 타인의 몸과 마음을 비우게 함으로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를 티없이 맑고 깨끗한 세계로 변모시킨다는 것을 뜻하게 된다. 김미선 시인은언어의 사제이며, 그녀의‘절제의 미학’은“영혼의 지독한 추위를 소화([떠도는 시인을 위하여])”시키는 수도승의 그것과도 같다. 법력法力(시력詩力)이 깊으니까 언어와 행동이 절제되어 있고, 언어와 행동이 절제되어 있으니까 그 무엇을 행하여도 모자라거나 넘치는 것이 없다. [염주 한 알]로 성과 속의 경계에서 그토록 아름답고 예쁜‘상사화’를 피워놓고, “나도 있어, 나도 봄이야, 돌 틈 사이 꽃씨 환희 햇살 받고 섰다. 마당귀에 버려진 팔각 문짝 사이로 바위취와 제비꽃 싹 틔운다([꽃 보러 간다])”라는 ‘극락의 세계’를 창출해내고 있는 것이 바로 그것을 증명해 준다. 김미선 시인의 {뜨거운 쓸쓸함}은 절제의 미학의 소산이며, 묵언정진黙言精進의 기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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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덕기 시인의 첫 시집 『꼰드랍다』는 대단히 신선하고 그만큼의 새로운 감동을 선사해준다. ‘꼰드랍다’는 사람이나 사물 등이 중심을 잘못 잡아 위태로운 상태를 말하지만, 그러나 그의 시집 『꼰드랍다』는 그 잘못을 수정해야 한다는 ‘평평의 미학’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가는 곳마다/ 꼰드라운 생각/ 꼰드라운 장소/ 꼰드라운 사람이 널려 있는/ 꼰드라운 세상에서/ 이따금 발목을 접질”리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넘어서서 「히말라야 계곡의 소금밭」이나 「비둘기의 맨발」과도 같이, 이 세상에서 더없이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천사적인 사랑을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시는 기교가 아니고, 기교는 시를 죽인다. 임덕기 시인의 ‘평평의 미학’은 오히려, 거꾸로, 그 정직함과 성실함으로 인하여 그 어떤 기교보다도 더욱더 아름다운 신선함과 그 감동을 전해주고 있는 것이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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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남주희 시인의 {꽃잎 호텔}을 읽을 때마다 “사랑은 더없이 거룩한 행위이며, 영생의 다이아몬드”라는 말이 떠오른다. 사랑은 이글이글 타오르는 열정 자체이며, 따라서 사랑은 그 어떠한 수치심도 모른다. 노란 브래지어가 곧 터질 것 같은 산수유, 아직 마수걸이도 못했다고 째려보는 개나리, 손만 대면 곧 버찌가 쏟아질 것 같은 물침대 위의 벚꽃 여인----. 남주희의 시들은 사랑의 찬가이며, 이 세상을 더없이 아름답고 풍요롭게 변주시켜 놓는다. 시는 시인의 사랑 속에서 싹트며, 그 사랑을 먹고 피어나는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꽃이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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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홍종빈 시인은 흑염소 농장을 오랫동안 경영해온 전문가이지만, 그러나 그는 이제 {2인 3각}, {가시}, {젓가락 끝에 피는 꽃} 등의 세 권의 시집을 출간한 시인이다. 시는 언어의 예술이며, 이 언어가 시인의 삶과 일치할 때, 그 시는 아주 훌륭한 시로 평가를 받게 된다. 시가 삶이 되고, 삶이 시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홍종빈 시인이 다섯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흑염소 농장의 대표로서 자수성가할 수 있었다는 것은 그의 삶 자체가 그 모든 군더더기를 제거한 절제의 삶이었다는 것을 뜻한다. 절제의 삶은 순교자의 삶이 되고, 이 순교자의 삶은 아름답고 행복한 삶이 된다. {젓가락 끝에 피는 꽃}----, 서산의 붉디 붉은 노을처럼 더없이 아름답고 장엄한 꽃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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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시인이란 자유와 평등과 사랑의 전도사이자 영원한 행복의 전도사이다. 그러나 그는 자유와 평등과 사랑과 행복을 노래하기에 앞서서, 그것들을 가능하지 못하게 하는 수많은 장애물들과 싸워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친숙한 것, 익숙한 것, 예컨대 모든 역사와 전통과 가치관들은 낡은 것이고, 그것은 순식간에 전복되지 않으면 안 된다. 시인은 ‘불쾌한 바보와 위험스러운 물음표’가 되지 않으면 안 되고, 따라서 그는 영원한 이단자이자 반항아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적금은 아편 같은 희망의 둥지/ 눈앞에 죽음이 와도 심어 보는/ 남귤북지南橘北枳의 적금 통장/ 생을 화대로 한 최고의 포주/ 희망이 살기엔/ 둘도 없는 서식지다([ 적금론積金論])라는 이숙현 시인의 ‘반적금론’이, “오늘은 길목 사과밭에/ 가지의자마다 불그죽한 얼굴/ 수줍은 사과 나한으로/ 미리 영산전 차렸다(영산전이 생생生生하다 ])”라는 영산전의 오백 나한을 아름답고 풍요로운 가을날의 사과밭으로 불러내고 있는 것이다. 시인은 새로운 세계의 창조자이며, 영원한 행복의 전도사이다.
7.
반칠환 시인은 철학적으로는 자연주의자이지만, 시적으로는 상징주의자이다. 그의 자연주의는 “노랑 제비꽃 하나가 피기 위해/ 숲이 통째로 필요하다”는 <노랑 제비꽃>이나 “황새는 날아서/ 말은 뛰어서/ 거북이는 걸어서” “한날 한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는 <새해 첫 기적>에서처럼, ‘만물평등사상’으로 나타나고, 그의 상징주의는 모든 사물의 핵심을 꿰뚫어보는 잠언과 경구로 나타난다. 노랑 제비꽃도 상징이고, 황새도 상징이고, 거북이도 상징이다. 요컨대 이 세상의 모든 삶은 기적이며, 그 기적의 터전인 자연(우주)을 함부로 훼손시키지 말라는 교훈이 그의 모든 시에는 가장 아름답게 울려 퍼지고 있는 것이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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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시인이 언어의 성악가라면 성악가는 노래의 시인이라고 할 수가 있다. 시인의 정신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가 탄생하고, 성악가의 육체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가 솟아나온다. 송경애 시인은 시와 음악, 혹은 정신과 육체가 일치된 心身一元論의 대명사이며,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말}은 그 아름다움의 花神이 된다. KBS 청춘합창단의 그 매혹적인 감동의 목소리의 주인공이 이 첫 시집에서 영원불멸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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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 돈사려고}는 ‘웃음의 사회학’이 극적으로 표출된 시집이며, 풍자와 해학은 그의 양날의 칼이 되고, 그의 ‘원조 바보웃음’은 모든 인간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복음의 말씀이 된다. 웃음의 바다, 웃음의 지평선, 웃음의 고산영봉들, 웃음의 숲과 웃음의 뭇새들----. 부처도 웃는 얼굴이고, 시인도 웃는 얼굴이다. 자비의 말씀도, 축복의 말씀도 더없이 따뜻하고 다정다감하기만 하다.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 “웃으세요. 웃고, 또 웃으세요”라고, 김순일 시인은 서산의 앞바다에서, 마치 마애불처럼 그 복음의 말씀을 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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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언어의 예술이라고 하는 것은 시인이 가장 정교하고 세련된 언어로 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창출해 내기 때문일 것이다. 아름다움은 언어(앎)와 행동의 일치 속에서 꽃 피어나고, 그 아름다움은 언어와 사물, 그리고 인간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 속에서 꽃 피어난다. [굴참나무 낙타]에서처럼 사물의 세부묘사를 통해서 낙타의 이미지를 이끌어내는 회화적 기법과 [패치워크]나 [호랑거미의 역사책]에서처럼 ‘씨실’과 ‘날실’로 아름다운 수공예품을 직조해 내는 패치워크의 기법은 정연희 시인의 양날의 칼이며, 그는 그 언어의 칼날을 통해서 이 아름답고 멋진 신세계를 창출해 내고 있는 것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이 여성성의 아름다움을 낳고, 여성성의 아름다움이 타자에 대한 이타성을 통해 인간의 아름다움을 낳는다. 정연희 시인의 첫시집인 {호랑거미 역사책}은 그의 소우주이며, 우리는 그 소우주 속의 선량한 시민이라고 할 수가 있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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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삼백 편에는 사악한 생각이 하나도 없다’라는 말이 있다. 시인은 자기 자신의 몸과 마음(정신)을 가장 맑고 깨끗하게 닦지 않으면 안 되고, 그 티묻지 않고 깨끗한 마음으로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어루만져주고 달래주지 않으면 안 된다. 김용길 시인은 대한합기도 맹호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전통무예인이자 ‘유환도사’와‘건달본색’등 3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영화배우이기도 하고, 또한 그는 이 땅의 서정시를 쓰고 있는 시인이기도 하다. 전통무예는 몸을 닦는 행위이고, 언어를 갈고 닦는 것은 마음을 갈고 닦는 행위이며, 시쓰기와 영화출연은 타인들을 어루만져주고 달래주는 행위이다. 「내 안에 시인이 산다」, 「구상의 밤」, 「하늘물고기」, 「눈 오는 날」, 「나팔꽃」 등, 그의 모든 시들에는 ‘이 몸과 마음과 타자의 사랑’이라는 삼원일치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용길이라는 시의 우주’―, 우리는 그 티없이 맑고 아름다운 시의 우주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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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일상성(덧없음)의 구조는 찰나적인 쾌락으로 설명되지 않고, 끊임없이 고뇌하는 지적 체험으로 설명된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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